정형외과학교실, 진료개시 96주년·창립 69주년 학술강연회

다양한 학술강연 및 기념행사 진행

의대 정형외과학교실이 지난달 9일 진료개시 96주년, 창립 6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강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기획됐다. 제1부에서는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의대98년졸), 의대 권혁민 교수(정형외과학), 이화의대 박장원 교수(의대02년졸)가 연자로 참여해 인공관절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제2부에서는 최종혁 교수(정형외과학)가 무릎 연골 국소 결손 복원술을 주제로,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원장(의대99년졸)이 관절 주사에 관한 모든 것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각각 진행했다.

제3부에서는 1997년에 전공의를 수료한 동문들의 의국수료25주년 기념 행사가 마련됐다. 2022년 신임 임상교원, 강사, 전공의 소개 자리가 뒤를 이었다.

이진우 주임교수는 “이용설 교수님께서 1926년 미국 연수 후 귀국해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형외과학이라는 학문을 도입했고, 1953년 문병기 교수님께서 국내 최초로 독립된 정형외과학교실을 연세의대에 창설해 꾸준히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며 “선배님들의 다양한 발자취를 따라 더욱 발전하는 교실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외과학교실은 대외적으로 다양한 학술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최윤락 교수(정형외과학)는 대한정형외과학회에서 주최하는 제66차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의료기술 발표 경영대회’에서 최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천용민·임준열 교수(정형외과학)는 2022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상과 최우수 학술상(기초분야)를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