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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원 출범 60주년·제중원 137주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4-18

의료원 출범 60주년·제중원 137주년

제4회 용운의학대상 울산의대 김민선 교수

세브란스 정신 돌아보는 심포지엄, 사진전 등 개최



의료원이 출범 60주년 및 제중원 13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겼다.


제중원 137주년 기념예배 성료

의료원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 개원 13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통해 세브란스 정신을 되새겼다. 


지난달 8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개원 137주년 기념예배’가 열렸다. 행사는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기념예배에서는 김동환 의료원 교목실장의 개회와 기도, 성경봉독에 이어 ‘세브란스는 역사다’를 주제로 그간 세브란스가 걸어온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의 기념사에 이어, 윤동섭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의 전신인 제중원의 설립 정신과 COVID-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격려를 담아 인사말을 전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를 마련한 가운데 교육, 연구, 치료에 매진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의료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중입자치료기 도입, 디지털헬스실을 통한 디지털 연구 역량 강화 등 미래 의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용운의학대상에 김민선 교수

기념예배에 이어 제4회 용운의학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민선 교수(내과학)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비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비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Lab을 만들어 비만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약 20년간 중추신경계에서 섭식과 체중을 조절하는 연구에 힘써 Nature Medicine, Nature Neuroscience, Cell Metabolism,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Nature Communications 등 세계적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며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진료, 후학양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비만 연구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연세대 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2019년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제중원 137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의과대학은 8일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COVID-19로 인해 화상회의(zoom)를 통해 개최됐으며 ‘1962년,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지역 이전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역사 등에 관한 총 5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 이경록 교수),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사진을 중심으로-(연세의대 동은의학박물관 정용서 학예연구실장),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이연경 교수) 발표가 있었다.


이어 △1960년대 초반 연세 간호교육의 회고(김조자 전 연세대 간호대학장), △1960년대 서울위생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역사적 평가(삼육대 신학대 이국헌 교수)가 발표됐다.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 열려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이 지난 8일부터 연세의료원 우리라운지에 위치한 ‘세브란스 아트리움’에서 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내원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에서는 ‘세브란스, 연세의료원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크게 세 섹션으로 나눠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첫 섹션 ‘연세의료원,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다’에서는 1953~4년 연세의료원 부지 전경, 미 제 8군 기념 흉곽병원 공사 현장 등을 볼 수 있다. ‘연세의료원, 건축을 시작하다’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건설 현장, 연세의료원 마스터플랜, 의과대학 및 외래진료소 공사 현장 등을 담았다. 마지막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에서는 완공 직전 전경과 1962년의 의료원을 만나볼 수 있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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