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은둔환자들이 활발하게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 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5층 대회의실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둔환자는 화상, 흉터, 고도비만, 안면기형, 치아질환 등의 외형적인 신체 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환자를 말한다.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은 은둔환자들이 활발하게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 박진영 기획관리실장, 정희선 성형외과장, 김지희 피부과장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의 한정선 헬스경향 이사, 신정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이현숙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에 엔젤병원으로 참여해 대한의학레이저학회와 함께 경기 지역 혈관종 및 혈관기형 환아를 적극 발굴하고 치료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은둔환자 지원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성형외과, 피부과 의료진이 힘을 합쳐 혈관기형 환아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