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모 교수 학술상, 경희의대 정영신 교수 수상

‘난소암 치료제를 종양까지 정밀 운반하는 암세포 유래 나노베지클 개발’ 연구로 수상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이 지난달 30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제16회 곽현모 교수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고 곽현모 명예교수의 배우자 하영수 여사, 자녀인 곽미영, 곽진영 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곽현모 교수 학술상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정영신 교수가 ‘난소암 치료제를 종양까지 정밀 운반하는 암세포 유래 나노베지클 개발’ 연구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김동환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의 기도와 김성훈 주임교수의 인사말, 유대현 의대학장의 축사, 시상 및 수상 연구에 대한 발표, 가족 대표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곽현모 교수 학술상은 1970년부터 1984년까지 14년간 산부인과학교실 7대 주임교수를 역임했던 그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곽 교수는 2007년 후학들이 연구하는 의사로서 산부인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10주년을 맞아 학술상 수상 대상자를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