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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세암병원, 홍완기홀 개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4-04

연세암병원, 홍완기홀 개소

암 치료의 꿈 이어갈 공간으로



연세암병원이 지난달 28일 홍완기 박사의 기부로 마련된 홍완기홀을 열었다.


같은날 열린 개소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윤동섭 의료원장의 축사와 최형철 원목실장의 축도가 이어졌다.


연세암병원은 홍완기홀을 교육 등 다양한 목적의 세미나실로 이용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홍완기 박사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이채로움을 더했다. 전시는 홍완기 박사가 한국과 의과대학에서 보낸 순간, 미국에서 전공의와 전임의로 활약한 모습,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총괄부 부총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담은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연세암병원은 홍완기 박사님과의 인연을 통해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를 이끌게 됐다.”며 “병원이 선보이고 있는 다학제 진료 체계, 임상·중개 연구, 면역치료, 개인맞춤치료, 암 예방과 관리를 결합한 원스톱 치료 등은 홍완기 박사님께서 구상하신 환자 중심의 과학적 치료 철학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완기 박사는 1967년 우리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84년 미국 최대 규모의 암 치료·연구 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두경부 종양내과장을 시작으로, 이후 2001년 종양내과 총괄부장을 거쳐 2012년 연구총괄 부총장을 역임했다. 2001년 종양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 받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암협회(AACR)의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공식 은퇴하는 순간까지 약 700여편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200명 이상의 전문의를 양성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고 항암예방요법(Chemoprevention)을 도입해 ‘항암예방요법의 아버지’로 불렸다.


또 모교와 연세암병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2012부터 2018년까지 우리 대학교 특별자문위원위원으로 활약하며 연세암병원과 MD 앤더슨 암센터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세암병원 개원과 발전에 기여했다.

 

vol.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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