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국제대학 정보인터랙션디자인 전공, 제7회 졸업전시회 개최

‘Staying Connected’를 주제로 고립되고 분리된 사회를 연결해 줄 14개의 작품 선보여

언더우드국제대학 정보인터랙션디자인 전공(Information and Interaction Design, 이하 IID)은 11월 24일 백양누리 지하 1층 무악로타리홀에서 제7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IID 전공은 인간 중심 디자인의 원리를 바탕으로 창의적 디자인 접근, 기술 구현 및 연구개발을 통한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종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문제를 수용하는 정보, 제품, 서비스, 환경 및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총 14명의 IID 학생들이 ‘Staying Connected’라는 주제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Staying Connected’는 고립, 분리, 그리고 소외된 사회를 연결하기 위함으로 학생 각자의 관심사와 재능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전시된 작품으로는 소외, 잊힘, 외로움을 탐구하는 그래픽 포스터,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찾아주는 상호작용 미디어 아트,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패키징 디자인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사회 개선 및 문제점 해결에 인공지능이 활발히 사용됐다. AI를 이용한 거북목 및 앉은 자세 교정 앱, 운동 자세 교정 및 전반적인 체력관리 앱, 한 공간에서 인간과 인간의 행동을 시각화하는 상호작용 미디어아트, 인간과 기계의 다름에 대한 인식 증진 생존 게임 등을 선보였다. 그 외, 삶의 질을 향상하는 생활, 환경 등의 부분에서 UX (User Experience) 디자인부터 모션 그래픽, 비디오, 패키징 디자인, 게임, 서비스 디자인, 브랜딩, AR 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첫날 오프닝 행사에는 교수,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과 여러 관계자가 참여해 졸업생들의 마침표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의 제7회 IID 졸업 전시회는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11월 25일부터 5일간 진행된 후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모든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또한, 전시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학생들의 작품 설명과 사진을 2021 IID 졸업 전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보이고 있다(웹사이트 바로가기).